울산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는 지난 4일 제17회 울산발달장애인자기권리주장대회 ‘자유롭고, 신나고, 감동이 함께’를 개최했다. ⓒ울산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울산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센터장 송봉락)는 지난 4일 제17회 울산발달장애인자기권리주장대회 ‘자유롭고, 신나고, 감동이 함께’를 개최했다.
울산발달장애인자기권리주장대회는 2007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발달장애인의 소질 및 흥미 분야를 발견하고 자기표현에 한 잠재력 개발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대회는 발달장애인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당당하게 주장해 스스로 사회의 동등한 주체로서 능동성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자와 관계자,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관련 시설, 기관, 주요 내빈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울산지역 내 발달장애인 개인 또는 단체 16팀은 자신의 꿈과 자립 생활에 대해 자기권리를 주장했다.
이 결과 혜진원 유하나가 권리주장상, 울산지적장애인무용단 ‘연’ 김종범 외 4명이 자기표현상, 상개장애인보호작업장 김재진이 우수예술표현상, 울산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박정희가 자신감상을 수상했다. 또한 상개장애인보호작업장 이효진, 상개장애인보호작업장 정요완, 학성여자고등학교 정여은 외 4명은 장려상을 받았다.
권리주장상을 수상한 혜진원 유하나에게는 올해 10월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주최해 진행되는 전국발달장애인자기권리주장대회에 출전할 기회가 부여된다.
손봉락 센터장은 “지적장애인의 날인 7월 4일에 대회를 진행할 수 있어 더욱 뜻깊고, “자기권리주장대회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을 깊이 이해하고 발달장애인들의 성공적인 자립 생활을 격려하고 응원할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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