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K예술단 “에스텔러(S-Teller)” 전 단원이 미국 가든그로브 명예시민으로 위촉 받은 뒤 가진 기념촬영 모습. ©한국장애예술인단체총연합회스페셜K예술단 “에스텔러(S-Teller)” 전 단원이 미국 가든그로브 명예시민으로 위촉 받은 뒤 가진 기념촬영 모습. ©한국장애예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 상임대표 배은주)가 운영하는 스페셜K예술단 “에스텔러(S-Teller)” 전 단원이 미국 가든그로브 명예시민으로 위촉 받았다.

18일 장예총에 따르면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경연대회 어워즈 수상자 중에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에스텔러 단원들은 여러 나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예술단원들로 지난 12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가든그로브 공원에서 개최된 ‘제39회 오렌지카운티 아리랑 축제’에서 2차례 공연을 선보였다.

타이틀은 ‘Special Story in LA’로 첫 번째 공연은 13일 리디머 소셜홀, 두 번째 공연은 15일 가든그로브에 위치한 오렌지카운티 아리랑 축제 무대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에스텔러 단원들은 15일 공연 후 K-POP, 민요, 퓨전그룹의 연주와 노래를 통해 한국의 장애인문화예술을 세계무대에 성공적으로 알린 공로로 스티브 존스 가든그로브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 위촉으로 위촉받았다.

민요자매 이지원, 이송연, 시각장애인 싱어송라이터 신재혁, 청각장애인 수어무용가 정다연, 2022년 어워즈 대상 수상자인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박송이, 성악가 손범우, 에스텔러 음악감독 양기준 등이다.

장예총 배은주 상임대표는 “에스텔러가 이번 아리랑축제 공연을 통해 예술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 꾸준히 장애인문화예술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해외공연을 겨냥한 한국적인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장애인예술이 한류 열풍에 합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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