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김 모 씨 조합원 직장 내 괴롭힘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을 위한 인천지역대책위원회’(이하 인천대책위)가 16일 인천시 장애인단체에서 근무하던 김 모 씨가 대표와 이사로부터 지속적인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1인시위에 돌입했다.
지난 2022년 11월 해당 장애인단체에 입사해 근무해오던 김 모 씨는 이달 4일 자신이 근무하던 건물 8층에서 투신했다.
김 모 씨는 ‘이제 그만 할 때가 된 것 같아요. 너무 지치고 힘들고 피곤하네요’라는 고인의 심정이 담긴 유서를 남겼다. 유서에는 근무 중인 장애인단체의 대표와 이사로부터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받아왔다는 정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민주노총전국정보경제서비스연맹 다같이유니온과 김 모 씨의 유가족은 기자회견과 노동청 진정 등을 진행했고, 지난 12일에는 인천대책위를 발족했다.
인천대책위는 1인시위를 통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를 처벌을 비롯해 인천시에 ▲해당 장애인단체 법인 설립 취소 ▲사회복지 돌봄기관 직장 내 괴롭힘 실태조사·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연수구청에 해당 장애인단체 장애인활동지원기관 지정 취소,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 특별근로감독 실시 등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해당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1인시위를 이어나가고 더불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고발대회와 지정 철회를 위한 연수구 온라인 시위 및 고충 민원 제기, 인천시장과 연수구청장 면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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