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원종필)은 4일 ‘2023년 제16회 도서관 장애인서비스 아이디어 및 우수사례 공모’ 수상작 6편을 선정, 발표했다.

수상작은 ▲최우수상: 신체의 장애가 삶의 장애로 이어지지 않도록(파주시 한울도서관) ▲우수상: 중증장애인에게 도서관 원거리 로봇팔로 비대면 독서 서비스 제공(김건무), 난독인 친화적 도서관 환경 조성안(김다히, 임애리)▲장려상: 같이의 가치, 배리어프리 영상제작단 운영사례(도봉구립학마을도서관), 발달 장애아의 신체적 특성을 반영한 지원체계 구축방안(김지영, 손희영), 시각장애인의 긍정적 정서 형성을 위한 독서치료 활동프로그램(이소연, 이가경)이다.

최우수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우수상 이하는 국립장애인도서관장상이 수여된다. 상금으로는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7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장애인도서관은 “올해 공모는 장애로 인한 불편을 가진 국민들이 도서관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한 우수사례가 응모됐다”면서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울도서관의 장애인서비스는 중장기적인 계획 하에서 장애인 서비스의 단계적 발전을 위한 활동이 수반되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2일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에서 열리며, 수상작은 자료집으로 제작해 도서관의 장애인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 및 역대 수상작 자료집은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https://nld.n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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