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영일)는 오는 10월 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소재 이룸센터에서 ‘시각장애인의 버스 이용 접근성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시각장애인이 버스에 탑승하기 위해 정류장 접근성에서부터 승·하차에 이르는 과정은 지하철 등 다른 대중교통에 비해 안전과 편의성 측면에서 매우 취약하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편의시설 설치 및 다양한 스마트 기술 개발이 지속해서 이루어지고 있지만 시각장애인이 사실상 환경이 개선되고 있음을 느끼지는 못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시각장애인의 버스 이용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당사자의 불편 사항, 요구사항, 기술 필요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듣고 버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박병규 명예교수의 발제를 비롯해 경기연구원 지우석 선임연구위원,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조병선 본부장,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 최대성 보행전문가, 이번 연구 조사에 참여한 시각장애인 한혜경‧정종규씨가 패널로 참여한다.
간담회 참가 신청은 시각장애인 편의시설지원센터 홈페이지(kbufac.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littlejunghun@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시각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02-79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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