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폐회식에서 조향현 이사장이 시상을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22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폐회식에서 조향현 이사장이 시상을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국 최대의 기능 장애인 축제인 ‘제40회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가 나흘 동안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2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447명이 참가해 웹마스터, 목공예 등 정규직종 18개, 시범직종 13개, 레저‧생활기능 직종 8개 등 총 39개 직종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이 결과 경기지역 대표로 참가한 김정화 선수가 점역교정 직종에서 100점 만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39개 직종에서 총 109명의 입상자가 배출됐다.

입상자에게는 상장‧메달과 함께 상금이 주어졌다. 상금은 ▲정규직종: 금상 1200만원, 은상 800만원, 동상 400만원, 장려상 100만원 ▲시범직종: 금상 600만원, 은상 400만원, 동상 200만원 ▲레저·생활: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60만원이다.

또한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 면제 혜택과 2027년 개최 예정인 ’제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자격도 주어진다.

22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폐회식에서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이 치사를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22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폐회식에서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이 치사를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날 폐회식에 참석한 고용노동부 이성희 차관은 “이번 대회에서 여러분이 보여주신 뛰어난 기술과 뜨거운 열정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정부는 ‘진정한 약자복지’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전국의 장애인분들이 직업인으로서 보람과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장애인 고용에 대한 투자를 6.3% 늘려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내년 충청북도에서 개최된다.

22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폐회식에서 조향현 이사장이 폐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22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폐회식에서 조향현 이사장이 폐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22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폐회식에서 다음 개최지인 충청북도의 이제승 보건복지국장이 대회기를 전달받고 흔들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22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폐회식에서 다음 개최지인 충청북도의 이제승 보건복지국장이 대회기를 전달받고 흔들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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