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웅 씨와 김형수 씨가 ‘제33회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 상임대표 배은주)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김형희)이 후원하는 ‘제33회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의 시상식이 지난 19일 오후 4시에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제2관 2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과 개막식에서는 장예총 배은주 상임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한국장애인미술협회 고민숙 회장, 에이블뉴스 백종환 대표의 축사가 이어졌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문학상에서 김용웅 씨의 ‘연필깎이 괴물’(운문부, 동시)이, 미술대전에서 김형수 씨의 ‘지나간 시간’(서양화)이 각각 수상했다. 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그리고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문학상에서 운문부 유창수 씨의 ‘산벚나무’와 산문부 김선영 씨의 ‘태오가 만난 아르고’가, 미술대전에서 김경숙 씨의 ‘풍요 2’(한국화)가 선정됐다.
이밖에 우수상이 문학상에서 6명, 미술대전에서 3명 선정됐으며 미술대전 장려상 6명과 특별상 1명, 문학상 가작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예총 배은주 상임대표는 “미술대전은 더 큰 성장 안에서 작가분들이 해외에 작품을 전시하며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 수 있는 그 날까지 모든 장애인예술단체장님들과 열심히 힘써서 일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33회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 수상작 전시회는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제2관 2실에서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전시의 자세한 내용은 장예총 누리집(http://www.fdca.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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