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회장 오세훈)는 지난 19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을 방문해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출전을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서울시청 소속 장애인 선수단을 만나 훈련 현장을 둘러보고 격려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서울시청 선수단은 총 6개 종목 10명이다.
28년 만에 패럴림픽 출전권을 따낸 여자 골볼팀, 장애인탁구계 라이징 스타 장영진 선수, 자카르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양궁 박홍조 선수와 역도 김형희 선수는 유력한 메달리스트다.
또한 차세대 유망주 수영의 장종윤 선수와 육상의 김범진 선수도 세계적인 선수들과 멋진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2019년에 창단된 서울시청 골볼팀 김희진, 심선화, 최엄지, 서민지 선수는 전원이 국가대표로 참가해 지난해 7월 한국 여자골볼 사상 최초로 아시아태평양골볼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이어 12월에는 골볼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달성하면서 1996년 애틀란타 패럴림픽 이후 28년 만에 2024년 파리패럴림픽 출전권을 따내며 대한민국 여자골볼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이장호 사무처장은 서울시청 소속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해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준 선수단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좋은 결과도 중요하지만 우리 선수단 모두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부상 없이 안전하게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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