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골드 콘서트 포스터와 초청연주자 피아니스트 이유빈. ⓒ강남장애인복지관20주년 골드 콘서트 포스터와 초청연주자 피아니스트 이유빈. ⓒ강남장애인복지관

피아니스트 이유빈 씨가 오는 23일 일본 도쿄 국제 포럼 C홀에서 개최되는 ‘20주년 골드 콘서트’에 축하 공연 연주자로 초청받았다.

이유빈 씨는 매년 강남장애인복지관(관장 은윤태)에서 진행하는 장애인 공연예술 경연대회 ‘퍼포밍 아트 스테이지’ 2022년도 우승자로 이번 공연의 출연 기회를 얻었다.

특히 일본 배리어프리협회 주최로 매년 개최되는 장애인 공연예술 경연대회인 골드 콘서트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해 지난 10회부터 19회까지의 우승자가 겨루는 그랜드 파이널 및 20주년을 축하하는 공연이 예정돼 있다.

축하 공연에서 이유빈 씨는 쇼팽의 ‘에튀트 마단조, 작품번호 10-5’를 연주해 우아한 분위기와 스케르초 풍의 역동성이 기묘하게 교차하는 매력을 건반을 통해 마음껏 발산할 예정이다.

은윤태 관장은 “2017년부터 햇수로 5년째 참가하는 일본 골드 콘서트에 통상 경연자 자격으로 참가하던 형태에서 축하 공연 연주자 자격으로 초청받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장애 예술인 발굴 및 양성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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