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 실태조사 결과발표회 포스터. ©코다코리아코다코리아(대표 이길보라)가 오는 12일 노무현시민센터 1층 다모여 강의실에서 농인의 자녀인 코다(CODA, Children of Deaf Adults)에 대한 실태를 담은 연구조사 결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코다는 농인의 자녀를 일컫는 용어다. 코다코리아는 고요와 소리의 세계를 잇는 한국 코다의 모임으로, 코다의 고유한 유산과 다문화 정체성을 축복하며 코다를 연결함으로써 가능성을 확장하는 비영리 스타트업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한국 사회에 코다가 거의 인식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코다의 정의, 정체성과 범주, 그들이 처한 현실, 코다의 존재와 목소리가 어떤 사회 변화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여성학‧장애학 연구자이자 코다 당사자인 황지성 연구활동가(서울대 여성학협동과정 박사)가 진행했다.
결과 발표회는 코다코리아 이길보라 대표의 사회로 황지성 연구활동가가 발표하며 생애문화연구소 옥희살롱 김영옥 대표와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박김영희 상임대표가 토론을 맡는다.
한편 실태조사 및 결과발표회는 브라이언임팩트와 다음세대재단의 비영리 발굴 및 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코다코리아 홈페이지(https://codakorea.com)에서 관련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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