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는 지난 28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연계해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 내에 VR 직업훈련 체험관을 오픈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는 지난 28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연계해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 내에 VR 직업훈련 체험관을 오픈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김영근, 이하 공단)는 지난 28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연계해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 내에 VR 직업훈련 체험관을 오픈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장, ETRI 지능형실감콘텐츠연구실장 등 체험관 구축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단 대전지역본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지난 7월 25일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 내에 직업체험관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그 후속 조치로 VR 직업훈련 체험관을 개소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2019년부터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VR 직업훈련 콘텐츠 개발을 위한 상호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으며 VR 직업훈련 체험관 구축을 계기로 보다 다양한 영역에서 관련 기술의 적용을 위해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VR 직업훈련 체험관은 관련 용어 습득, 음료 제조 훈련 등 ‘바리스타’, 자동차 모형 및 세차 도구 활용, 가상 스팀 분사 훈련 등 ‘스팀세차’, 복합기 및 파쇄기 사용법 습득, 우편물 분류 등 ‘사무보조’의 직무로 구성돼 있다.

공단 김영근 대전지역본부장은 “VR을 활용한 직무 훈련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것은 관련 직무로 취업하고자 하는 장애인에게 좋은 훈련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며, “VR 직업훈련 체험관 오픈을 계기로 첨단 기술을 장애인 직업훈련 분야에 적용하는 다양한 시도들이 발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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