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장애인컬링협회(회장 윤경선, 이하 협회)는 지난 23일 오후에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태국 파라컬링협회와 컬링스톤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식에는 협회 윤경선 회장과 서원영 부회장, 태국파라컬링협회 Roongrote 회장과 Wirasinee 이사, 신영균 감독이 참석했다.
협회는 휠체어 컬링 후발주자인 태국의 장애인 스포츠 환경조성을 돕고, 휠체어 컬링 종목의 발전에 기여 하고자 기증을 결정했다.
이날 기증한 컬링 필수장비 중 하나인 컬링스톤 16개는 향후 태국의 휠체어컬링팀의 훈련에 쓰일 예정이다.
기증식 행사를 마친 후 태국 파라컬링협회는 이천선수촌을 견학하고 현재 진행 중인 ‘2023 제7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컬링대회’를 관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는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한국에서 열리게 될 ‘2023 아시아·오세아니아컵대회’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아시아·오세아니아컵대회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내 복수의 휠체어컬링팀 참가가 예정돼 있으며, 이번 기증식에 참여한 태국파라컬링협회에 소속된 휠체어컬링팀도 참가한다.
윤경선 회장은 “이번 기증으로 태국 휠체어컬링의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면서 “앞으로도 활발한 스포츠 외교를 통해 국제교류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장애인 컬링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