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서울 대학로 이음센터 2층 이음갤러리에서 열린 ‘2023 꿈틔움 드로잉 드림 공모전’ 시상식 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꿈틔움지난 28일 서울 대학로 이음센터 2층 이음갤러리에서 열린 ‘2023 꿈틔움 드로잉 드림 공모전’ 시상식 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꿈틔움

차동엽씨가 ‘2023 꿈틔움 드로잉 드림 공모전’ 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꿈틔움(이사장 이성규, 이하 꿈틔움)이 주관한 공모전 ‘표현의 출발, 점과 선, 채색 자유롭게 그리는 그 모든 것’ 시상식이 지난 28일 서울 대학로 이음센터 2층 이음갤러리에서 개최됐다.

‘드로잉’이라는 콘셉트로는 우리나라 최초의 공모전으로, 드로잉은 작가들의 최초의 아이디어와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가 가장 잘 드러나는 작업이다.

올해 첫 회인 ‘꿈틔움 드로잉 드림 공모전’은 5월부터 6월까지 약 30여일 간 공모를 거쳐 총 127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문화예술 및 복지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꿈틔움상 1점, 꿈키움상 1점, 꿈열매상 2점, 꿈나무상 4점, 꿈희망상 22점 등 총 30작품이 선정됐다.

공모전 대상인 꿈틔움상에는 ‘저녁 회차로’라는 작품을 선보인 차동엽(18세)씨, 꿈키움상에는 ‘별과 달 친구를 기다리는 부엉이’로 김동후씨, 꿈열매상에는 유승준(주황색 꽃병)‧최원우씨(감천문화예술마을2), 꿈나무상은 윤은권(하고 싶은 이야기)‧이설현(싸우고 있는 킹콩과 바스타토사우르스렉스를 잡아먹은 보아뱀)‧정동환(아름다운 매장 풍경)‧정제윤(겨울 숲 속 나뭇잎 친구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시상식에서는 드로잉 공모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서화라‧이재윤‧정현희 작가의 ‘드로잉 드림 토크쇼’가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 ‘드로잉 드림 공모전 전시회’는 영상작업 등을 거쳐 11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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