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메달을 목에 건 오세욱‧신철진 선수.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동메달을 목에 건 오세욱‧신철진 선수.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오세욱(수원시장애인탁구협회)‧신철진(경남장애인체육회 탁구팀) 선수가 ‘제4회 세계농아인탁구선수권대회’ 남자복식 동메달을 획득했다.

26일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에 따르며 이번 대회는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렸다.

오세욱‧신철진은 16강에서 일본을 접전 끝에 4대 3으로 제친 뒤 8강에서도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4대 3으로 승리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준결승에서 우크라이나(세계랭킹 3위)에게 승리를 내주며 3위를 차지했다.

한편 박하현(동인천고) 선수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7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제1회 세계농아인청소년탁구선수권대회’남자단식에 출전, 5위를 차지했다.

박하현은 첫 경기 세계랭킹 64위 폴란드 선수를 꺾고 기세를 몰아 홍콩, 일본 선수를 꺾어 8강전에 진출했지만 독일 선수에게 막혀 4강 진출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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