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는 지난 18일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와 해외 에너지 빈곤 지역 아이들을 돕는 ‘태양광 랜턴 조립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밀알복지재단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는 지난 18일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와 해외 에너지 빈곤 지역 아이들을 돕는 ‘태양광 랜턴 조립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지부장 박흥재)는 지난 18일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본부장 박성주)와 해외 에너지 빈곤 지역 아이들을 돕는 ‘태양광 랜턴 조립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 임직원들은 태양광랜턴 160개를 직접 만들었으며, 랜턴을 받게 될 아이들을 생각하며 응원을 담은 편지도 작성해 마음을 전했다. 제작된 랜턴은 올해 연말 중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아프리카 에너지 빈곤지역에 전달돼 어린이들의 야간 학습과 보행 안전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2018년부터 태양광랜턴 만들기 임직원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지난해 하반기에도 임직원들이 만든 태양광랜턴을 캄보디아에 보낸 바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 김지원 사원은 “직접 만든 랜턴이 아프리카 현지에서 쓰인다고 생각하니 봉사활동 시간이 더욱 뜻깊게 느껴졌다”며 “전기가 없어 범죄에 노출되거나 야간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빈곤 지역의 아동들에게 태양광랜턴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박흥재 경기지부장은 “여전히 세계 인구 중 7억 명은 전기에 접근조차 하지 못하는 상태로, 해로운 연료를 사용해 불을 켜거나 혹은 암흑 속을 견디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며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 임직원 분들이 만들어 주신 태양광랜턴은 에너지 빈곤을 겪는 해외 이웃들에게 희망의 빛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밀알복지재단이 2012년부터 전개중인 ‘라이팅칠드런(Lighting Children)’ 캠페인의 일환이다.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은 전기 시설이 없는 아시아, 아프리카 빈곤 지역에 태양광랜턴을 전달하는 에너지 나눔 활동이다. 야간활동 시 범죄를 예방해주고 교육이나 소일거리를 할 수 있게 해 소득증대 효과가 있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어 지속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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