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구벌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달구벌IL센터)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거제 일대로 1박 2일 자립캠프를 다녀왔다.
이번 자립캠프에는 시설 장애인 10명, 탈시설 장애인 10명, 자원봉사자 14명, 활동 지원사 2명, 담당자 13명 총 49명이 참여했다.
거주시설연계사업 자립캠프는 시설장애인과 탈시설 장애인이 멘토-멘티로 조를 편성해 멘토는 자립선배의 역할을 수행하며 자립생활 초기의 마음가짐을 되새기고, 멘티는 자립생활에 대한 노하우를 습득하고 자기결정권 실현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5일 거제도를 가는 버스 안에서 멘토-멘티가 함께 자립 O, X퀴즈를 풀고 바깥 풍경도 관람하며 자립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생각들을 공유했으며, 식사 후 거제 돔 식물원에서 조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숙소에 세미나실을 빌려 자립과 관련된 영상을 시청하고 본인이 희망하는 자립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6일에는 거제 씨월드에서 돌고래 공연을 관람하고, 파노라마 케이블카에서 색다른 경험을 하며 기분을 전환했다.
달구벌IL센터 관계자는 “캠프가 5년 만에 다시 진행된 만큼 멘토-멘티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면 한다고 했다. 모든 장애인이 비장애인들과 마찬가지로 지역사회에서 배제되지 않고 융화돼 살아갈 수 있도록 지지하고, 자립을 선택한 이들의 용기에 박수를 쳐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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