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과 법원행정처가 24일 대법원 무궁화홀에서 장애인일자리 창출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장애인개발원한국장애인개발원과 법원행정처가 24일 대법원 무궁화홀에서 장애인일자리 창출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과 법원행정처가 24일 대법원 무궁화홀에서 장애인일자리 창출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법원 내 업무에 대한 다양한 직무경험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들이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개발원의 장애인일자리사업 관련 일자리 창출 및 배치 ▲법원행정처의 중증장애인 대상 경력경쟁채용 등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협력하고, ▲ 교육과 상담, 자문 등도 함께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2025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수행 시 법원행정처 산하의 등기국 및 법원 내 도서관 등에 개발원이 발굴한 장애인일자리 직무인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안내’와 ‘법원 내 1인 사서근무 도서관 업무지원’ 등 다양한 직무에 장애인일자리 참여자를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조성에도 힘쓰기로 했다.

개발원 이경혜 원장은 “법원행정처와의 협력은 우리 사회가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장애인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포용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인 당사자 적성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배치처를 중앙 차원에서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개발원은 보건복지부의 장애인일자리사업 수행 총괄기관으로, 지난 2007년부터 장애인의 소득을 보장하고, 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동 사업을 추진해 왔다.

매년 신규 배치기관을 발굴해 장애인의 근로능력 개발과 민간일자리로의 연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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