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안산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이영식 회장, 이민근 안산시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김병태 경기서부지사장 등 내외빈이 안산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현판식을 갖고 있다. ©박종태장애인 일자리 전담기관인 안산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이하 장애인일자리센터)가 20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장애인일자리센터는 안산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서부지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분산된 일자리 정보를 통합하고 고용업무를 일원화하고자 구축됐다.
협약서에는 ▲다양한 일자리 제공 및 일자리통합지원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적합한 일자리 연계 ▲직업능력개발훈련, 취업알선 및 취업 후 적응지도와 고용환경 개선 ▲장애인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및 장애인일자리 박람회 공동수행 협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장애인일자리센터는 상록구 사동 안산시장애인지원센터에 마련됐으며 전문 직업상담사 2명이 배치돼 욕구와 능력에 맞는 적합한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안산 거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일자리를 연계하고, 유관기관 간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 관련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기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취업 후에도 장애인과 구인업체가 고용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 안정적인 직장생활이 가능하도록 사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구직 상담 및 연계, 구직자 직무교육 및 취업 전 준비교육, 장애인일자리박람회 개최, 취업 후 적응지도 등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개발·훈련·알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 장애인의 고용안정, 생애주기별 유형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며 “안산시장애인일자리통합센터가 장애인 일자리 관련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기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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