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 이하 개발원)과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조한규)이 20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차별 없는 장애인 미디어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개발원 이경혜 원장, 시청자미디어재단 조한규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장애인식개선 및 미디어 리터러시 강화를 위한 교육 협력 ▲장애인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력 ▲디지털 소외계층 공동 연구·조사 등 상호 교류 ▲콘텐츠 교류 및 홍보 등에 있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협약 이행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장애유형에 따른 생애주기별 맞춤형 콘텐츠 제작 등도 함께하게 된다.
개발원 이경혜 원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제9조(접근성)에도 명시돼있듯 장애인의 정보통신기술 및 미디어 접근성 보장을 위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디지털 소외계층인 장애인의 미디어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우리 원은 유니버설디자인 확산 차원에서 그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발표된 ‘2022년 소외계층 미디어 포용 세부추진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미디어 복지 실현을 위해 장애인방송 의무편성 확대, 화면해설방송 재방송 비율 축소, 장애인방송 품질평가제 도입, 재난방송의 수어제공 의무 확대 등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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