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 스마트라이노 슬레이지하키팀이 8일 아산장복에서 신인 김윤찬 선수 입단식을 진행했다.
김찬윤 선수는 오는 17일과 18일 열리는 ‘제17회 이성근배 전국 파라아이스하키대회’에 처음 출전하게 된다. 현재 고참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팀원으로서 부족한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꾸준히 훈련에 참여,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찬윤 선수는 “처음 썰매를 타면서 하키를 할 수 있다고 생각도 못 했다”라며 “슬레이지하키가 체력도 많이 소모되고 힘든 스포츠이지만 실력이 점점 늘고 있는 나의 모습에 매우 기분 좋고 늦은 시간까지 장애인들이 할 수 있는 스포츠를 운영해주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 감사드리며 팀을 위해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창호 관장은 “슬레이지하키가 거친 몸싸움이 많고 과격한 운동이지만 매력적인 스포츠다. 김찬윤 선수의 첫걸음을 응원하고 앞으로도 팀이 발전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라이노 슬레이지하키팀은 아산 이순신빙상장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맹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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