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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상호, 이하 센터)는 7일 방글라데시 칼리아코르시(Bangladesh Kaliakoir市)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Mahmuda Adarsh Handicapped School 학교장, Bangladesh Adventist Seminary and College (BASC) 총장 등 방글라데시 현지 관계자 및 기관 주요 인사 약 18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방글라데시와 중장기적 관점으로 장애인기업 지원정책에 관한 가치협력과 공유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센터는 기업가정신, 장애인기업 관련 정책공유를 칼리아코르시는 국내 장애인기업 판로지원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센터는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실현을 위해 예비창업자 대상 BI운영, 사업화 등을 지원하는 ‘창업지원사업’, 장애인기업의 수출·전시회·시제품제작 등을 지원하는 ‘판로지원사업’, 지역별 발달장애인 가족창업 기반조성을 위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사업’을 주요 정책으로 소개했다.
또한 이러한 정책지원을 통해 장애인기업은 공공·민간에 비해 약 8배 높은 장애인 고용률과 더불어 예산 투입 대비 약 16배가량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보인다는 점을 언급하며 장애인 경제활동 지원에 대한 중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상호 센터장은 “장애인기업의 장애인 고용률은 비장애인기업에 비해 10배 이상 높으며, 장애인이 창업을 통해 경제적 주체로 자립하고, 이 기업이 성장해 장애인을 고용하는 선순환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며, “한국의 장애인 창업 및 장애인기업 정책공유가 국제적인 장애인 정책교류의 마중물이 돼 우수한 정책모델 확산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 칼리아코르시 MD. MAZIBUR RAHMAN 시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방글라데시 칼리아코르시는 세계 유일한 한국의 장애인기업 지원정책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방글라데시 칼리아코르시에서 한국의 장애인기업 판로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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