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제22회 전국장애인 동계체육대회’ 빙상 종목_사전 경기 진행 모습.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지난 9일 ‘제22회 전국장애인 동계체육대회’ 빙상 종목_사전 경기 진행 모습.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서울특별시선수단(단장 오세훈)이 종합우승 4연패에 도전한다.

서울시선수단은 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빙상 7개 전 종목에 선수 71명, 지도자 15명, 임원 및 관계자 44명 등 총 130명이 참가한다.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했던 서울시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도 역시 종합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9일 사전경기로 진행된 컬링에서 4인조(DB) 여자부 금메달, 남자부 은메달을 획득했다. 빙상종목에서도 1,978점(금 3개, 은 3개, 동 2개)을 획득해 종목우승을 차지하며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공식 대회 기간에는 지난 대회 종목우승을 차지한 알파인스키와 스노보드, 종목 2위를 차지한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에서 최사라, 황민규, 김미연, 이제혁, 김윤지, 김관, 이한, 배지현 등 다수 선수가 다관왕 입상이 예상된다. 단체 종목인 휠체어컬링 2인조와 4인조, 혼성 아이스하키에서도 상위권 입상을 바라보고 있다.

특히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 종목의 김윤지 선수의 활약이 다시 한번 기대된다. 동계체전은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종목으로 하계체전에는 수영 종목에 참가해 동계체전과 하계체전에서 신인선수상과 최우수선수상을 모두 수상한 만능 스포츠우먼 김윤지는 지난 대회에 이어 압도적인 레이스로 4관왕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대회 아이스하키 종목에 신인으로 출전하는 김세훈 선수도 주목할만 하다. 김세훈 선수는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민간(공공)기업 장애인 선수 채용연계를 하고 있는 대한항공 소속 수영팀 선수이기도 하다. 수영 종목에서 각종 메달을 휩쓸고 있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 황재연 수석부회장(부단장)은 “서울시 선수들의 노력과 실력을 알기에 이번 대회 서울시의 종합우승 4연패를 기대해 본다. 그동안 열심히 훈련해 준 선수단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선수들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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