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회장 오세훈) 사무처장에 이장호 전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사가 선임됐다.
19일 서울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장호 신임 사무처장은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 내 체육회 회의실에서 제40차 이사회에서 선임됐다. 공식 업무는 오는 26일부터 시작한다.
이장호 신임 사무처장은 충남 홍성고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법조인이자 체육행정가다.
대한체육회 이사와 고문변호사,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을 역임하며 체육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다. 또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사와 감사로 선임돼 비장애인체육 현장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기반으로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 왔다.
한편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8일 개최된 제 17차 대의원총회에서 오세훈 회장(서울특별시장, 당연직), 황재연 수석부회장(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장)을 비롯해서 정희영 부회장(숭실사이버대 스포츠재활복지학과 교수), 설세훈 부회장(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당연직) 외 26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로 구성된 ‘제5기 임원진’을 승인한 바 있다.
이장호 신임 사무처장은 “서울시체육회에서 얻은 업무 경험 및 다양한 체육 단체 활동을 바탕으로 체계적이면서도 진취적인 체육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애인 단체 및 선수, 동호인들과의 폭넓은 소통을 통해 항상 낮은 자세로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서울 만들기에 전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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