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고병갑, 이하 대전장복)은 지난 20일 복지관 및 지역사회에서 장애아동 12명을 대상으로 ‘다정다감 다감각 놀이터’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그룹 경험을 통한 규칙 습득 및 일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체험으로 놀이의 즐거움을 느끼며, 단체 활동을 통해 또래 간 교류 형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기능향상지원팀 치료사 전원이 프로그램에 투입돼 같은 활동 안에서도 물리‧작업치료사는 신체기능을 중심으로, 언어치료사‧특수교사는 언어 및 인지를 중심으로, 미술‧음악치료사는 과제 표현력을 중심으로 각 영역 치료사 특성에 맞는 기능적인 부분을 중심으로 관찰하고 개입해 다양한 자극을 제공했다.
세부 내용으로 오전에는 복지관 내 다양한 공간에서 판 뒤집기, 판 모자이크 만들기, 블록 모양 끼우기, 블록 나무 만들기, 원통 악기 두드리기, 공 전달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협동 놀이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그룹 통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오후에는 지역사회 체험활동으로 헬로밀가루를 방문해 밀가루 놀이, 쿠키 만들기 등을 진행해 참여한 장애아동들이 매우 즐거워하며 신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대전장복 고병갑 관장은 “앞으로도 치료 참여 욕구가 높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감각놀이 활동을 통해 내제돼 있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양한 교류 및 관계에서 오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폭넓은 활동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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