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사회공헌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은 지난달 28일 요기요와 함께 휠체어 이동정보 수집을 위한 임직원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SK그룹 사회공헌재단인 행복나눔재단SK그룹 사회공헌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은 지난달 28일 요기요와 함께 휠체어 이동정보 수집을 위한 임직원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SK그룹 사회공헌재단인 행복나눔재단

SK그룹 사회공헌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은 지난달 28일 요기요(대표 서성원)와 함께 휠체어 이동정보 수집을 위한 임직원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자원봉사는 ‘휠체어 이동정보 제공 프로젝트’의 하나로, 휠체어 사용자의 이동 및 외출에 필요한 이동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휠체어 이동정보 제공 프로젝트는 정보 부족으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휠체어 사용자들을 위한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의 사회 변화 프로젝트로, 휠체어 외출 및 이동에 필요한 경로·장소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자체 개발한 전용 앱(App) 서비스를 통해 제공한다.

요기요는 프로젝트 시작부터 함께했으며 3년 동안 매해 후원 및 임직원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요기요 임직원들은 장애 이해 교육을 받은 뒤 서초역~남부터미널역 일대에서 출입문, 계단, 장애인 화장실 정보 등을 직접 수집하며 이동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몸소 실천했다. 수집한 데이터는 휠체어 내비게이션 앱 서비스 ‘WheelVi’에 반영돼 휠체어 사용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WheelVi는 휠체어 전용 내비게이션 앱으로 매장 진·출입 정보, 편의 시설 정보, 길 안내 내비게이션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베타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으며 서비스 고도화를 거쳐 이달 안에 정식 론칭 예정으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행복나눔재단 김선홍 매니저는 “요기요를 비롯한 기업 임직원분들이 수집에 힘써준 덕분에 WheelVi가 더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젝트에는 휠체어 이동정보 시스템 개발업체 ‘LBS TECH’와 장애인 활동가로 구성된 ‘협동조합 무의’, ‘위즈온협동조합’ 등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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