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식개선교육원이 지난 27일 충청남도점자도서관에 누구나 쉽게 점자를 익힐 수 있는 ‘한글점자 카드’를 기증했다.ⓒ한국장애인식개선교육원한국장애인식개선교육원이 지난 27일 충청남도점자도서관에 누구나 쉽게 점자를 익힐 수 있는 ‘한글점자 카드’를 기증했다.ⓒ한국장애인식개선교육원

한국장애인식개선교육원이 지난 27일 충청남도점자도서관에 누구나 쉽게 점자를 익힐 수 있는 ‘한글점자 카드’를 기증했다.

‘한글점자 카드’는 복잡한 사용규정으로 대중화가 어려웠던 점자 교육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교재로 지난해 두 차례 이어진 와디즈 소셜펀딩을 통해 각 482%, 142%의 높은 성공을 기록한 바 있다.

한글 자음, 모음만 알면 단 36장의 카드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점자학습이 가능한 ‘한글점자 카드’는 한글점자를 익히고 이해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장애인식개선교육원은 누구나 쉽게 점자를 배울 수 있는 ‘한글점자 카드’ 보급 및 대중화에 앞장서고자 지난해 8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데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정보 요람의 한 곳인 충청남도점자도서관에 점자교재를 기증한 것이다.

한국장애인식개선교육원 김영웅 원장은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이해증진을 위한 한글점자 교재개발에 더욱 힘쓰고, 한글점자 보급 및 확산을 위해 점자 교육 프로그램 개발, 한글점자지도사 민간자격증 개설 등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