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밴드 2023년 봄맞이 콘서트 포스터. ⓒ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더원밴드 2023년 봄맞이 콘서트 포스터. ⓒ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상섭)은 오는 5월 13일 오후 7시 광주광역시 양림동 펭귄마을 야외공연장에서 ‘더원밴드’의 2023년 봄맞이 콘서트를 개최한다.

더원밴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것을 목표로 결성된 밴드로, 우영학(기타), 김상섭(건반), 류재선(아코디언), 임창주(드럼), 손현호(베이스), 차장권(색소폰), 최진국(보컬) 등 7명으로 구성됐다.

멤버 중 4명은 시각장애인이며, 2명은 지체장애인, 비장애인 1명과 함께 2019년부터 강도 높은 연습을 통해 실력을 쌓았다.

이외에도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청춘난타’, 비장애인, 시각장애인과 함께 만든 ‘누림봄중창단’의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노래로 생명나눔 봉사하는 가수 주권기의 무대까지, 콜라보 무대도 함께 만들어 갈 예정이다.

더원밴드 우영학 단장은 “정기적인 야외공연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 같이 함께 할 수 있는 밴드를 완성시키는 게 내 꿈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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