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개발원 충청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김애자, 이하 충북발달센터)는 지난 13일 서청주로타리클럽과 함께 옥천군 청성면에 위치한 발달장애인 1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해당 가정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충북발달센터의 제안에 서청주로타리클럽이 동참하며 진행됐다.
대상 가정은 2017년 충북발달센터 개인별지원계획 사업에 참여한 가정으로, 하루 중 대부분 시간을 가정에서 보내는 당사자에게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주간활동서비스, 행동지원컨설팅을 제공해 지역사회참여를 유도하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 경감을 지원했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2월부터 현장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가능 범위를 논의했으며, 이를 통해 당사자의 개별 욕실 설치, 주방 공간 이전 및 싱크대 설치, 주택 천정 및 벽면 보수 등 주택의 전반적 보수·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서청주로타리클럽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공사를 완료했다.
김애자 충북발달센터장은 “지역사회 내 소외된 발달장애인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본인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로타리 3740지구 소속 서청주로타리클럽은 1977년 창립돼 지역사회를 위한 봄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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