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라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백재경, 이하 전북발달센터)는 12일 발달장애인 공공후견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3년 1차 발달장애인 공공후견지원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자체 공무원과 발달장애인 후견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 전북지회 담당자, 전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담당자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전북지역의 공공후견지원사업 수행 현황과 공공후견사례를 공유하고 공공후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현재까지 전북발달센터는 후견심판청구 182건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백재경 전북발달센터장은 “공공후견지원사업은 의사결정의 어려움이 있는 성인 발달장애인이 권리를 침해받지 않고 지역사회 안에서 자립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간담회를 통해 지자체와 후견법인과의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장애로 인해 부당한 대우를 받는 발달장애인이 없도록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공후견지원사업은 의사결정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후견인을 두어 금전관리, 의료서비스 이용, 주거관리, 법률행위 지원 등 공공후견서비스를 지원한다.
공공후견인의 지원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은 신청 희망 시 시·군·구(읍·면·동)에 방문하거나 전북발달센터 권익옹호팀(063-714-261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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