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가 6일 2023년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선정된 사업체인 청원영농조합법인, 애드리브컴퍼니, 한국장애인문화예술인협회, 농업회사법인(주)구름 등 4곳과 장애인표준사업장 무상지원금 지급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공단은 이날 약정을 통해 4개 사업체에게 무상지원금 총 15억7500만원을 지원하며, 도내 장애인 53명 이상의 안정적인 일자리가 추가로 창출할 예정이다.
양종주 전북지사장은 “코로나19로 지역 경기가 침체되어 장애인 고용 여건이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하면 이번에 선정된 4개 사업체에서 신규 투자 등을 통해 도내 50여명의 추가 장애인 추가 일자리가 확대될 수 있는 것은 더욱 더 감사한 일이다”면서 성공적인 표준사업장 운영을 위해 장애인 신규 채용 및 고용관리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상시근로자의 30% 이상(최소 10명 이상)의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체를 말한다.
공단은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운영을 위해 필요한 시설(장비)의 설치·구입·수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주당 최대 10억원까지 무상지원한다.
사업주는 총 지원금액을 3000만원으로 나눈 수에 해당하는 인원만큼 장애인근로자를 신규로 고용해 7년 이상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인증취득 후 발생한 소득에 대해 5년간(최초 3년간 100%, 그 다음 2년간 50%) 법인세 또는 소득세를 감면 받는 등 혜택이 주어진다.
전북도내에서는 2006년부터 장애인 표준사업장이 설립되기 시작해 현재 28개의 장애인 표준사업장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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