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돈암동우체국 건물전경. ©박종태서울돈암동우체국 건물전경. ©박종태

서울시 성북구 서울돈암동우체국의 장애인이 편의가 일부 미흡, 이용하는데 있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점검됐다.

서울돈암동우체국은 지하 1층-지상 6층 건물로 2층만 우체국으로 사용을 하고 있으며, 나머지 층은 개인 상점 등 사무실이 입주해 있다. 또한 지난달 30일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Barrier Free)’ 본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지난 4일 방문해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한 결과 1층 주출입문은 자동문으로 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등이 출입하는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모두 출입하는데 불편이 없으려면 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1곳의 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된다.

주출입문 옆에 설치된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없다.

2층 우편창구 출입문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나 손이 불편하 중증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우편창구 한쪽 밑에는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2층과 6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기 힘들다. 출입문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의 경우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사용하기 힘든 미닫이인 반면 남녀장애인화장실은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성인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양호하게 설치됐다.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설치됐으며, 휴지걸이는 손이 닿기에는 위치가 조금 높아 보였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 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 반면,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각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서울돈암동우체국 1층 주출입문은 자동문으로 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등이 출입하는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모두 출입하는데 불편이 없으려면 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1곳의 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된다. ©박종태서울돈암동우체국 1층 주출입문은 자동문으로 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등이 출입하는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모두 출입하는데 불편이 없으려면 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1곳의 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된다. ©박종태
서울돈암동우체국 2층 우편창구 출입문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나 손이 불편하 중증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박종태서울돈암동우체국 2층 우편창구 출입문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나 손이 불편하 중증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박종태
서울돈암동우체국 2층 우편창구 한쪽 밑에는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박종태서울돈암동우체국 2층 우편창구 한쪽 밑에는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박종태
 서울돈암동우체국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서울돈암동우체국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서울돈암동우체국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서울돈암동우체국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서울돈암동우체국 남녀장애인화장실은 2층과 6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기 힘들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이다. ©박종태서울돈암동우체국 남녀장애인화장실은 2층과 6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기 힘들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이다. ©박종태
서울돈암동우체국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성인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양호하게 설치됐다.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설치됐으며, 휴지걸이는 손이 닿기에는 위치가 조금 높아 보였다. ©박종태서울돈암동우체국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성인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양호하게 설치됐다.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설치됐으며, 휴지걸이는 손이 닿기에는 위치가 조금 높아 보였다. ©박종태
서울돈암동우체국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 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 반면,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박종태서울돈암동우체국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 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 반면,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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