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가 이달부터 보행상 장애가 있는 중증장애인 중 비휠체어 교통약자를 전담해 운행하는 장애인 전용 개인택시 12대를 도입해 운행을 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의정부시는 지난해 교통약자를 위해 장애인 행복콜 42대와 바우처 택시 12대로 8만 3000여 건을 운행했다.
이중 비휠체어 교통약자의 이용 건수가 4만 9000여건으로 전체 운행 건수의 59%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비휠체어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 사업을 통한 이동 편의 증진과 특별교통수단의 배차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임차 택시 12대 도입을 추진했다.
이달부터 운행을 개시한 임차 택시는 이용 방법과 요금이 기존 장애인 행복콜(특별교통수단)과 같으며, 의정부시 전 지역을 운행한다.
한편 의정부시는 교통약자를 위한 장애인 행복콜(특별교통수단) 차량 3대 증차를 통해 6월부터 총 45대를 운영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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