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여성장애인폭력피해지원상담소및보호시설협의회(이하 전여상보협)가 오는 6일 오후 1시 30분 서울 보신각에서 제15회 여성장애인폭력추방주간 캠페인 ‘행동하지 않으면 차별, 성평등 시작은 나로부터’를 진행한다.
전여상보협은 2000년도부터 전국의 여성장애인 성·가정폭력상담소와 피해자 보호시설, 자립지원공동생활시설은 우리 사회의 여성장애인에게 가해지는 성·가정폭력 문제를 사회적으로 이슈화하며 그 심각성을 알려왔다.
이에 2009년 4월 9일 서울역 광장에서 매년 4월 둘째 주를 여성장애인 폭력 추방 주간으로 선포하고, 서울, 제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경남, 전남 등 다양한 곳에서 우리 사회에서 차별과 억압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여성장애인에게 가해지는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실태와 심각성을 알리며, 여성장애인 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올해는 다시 서울에서 캠페인을 전개, 여성장애인이 더 이상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정당한 권리의 주체이고 함께하는 시민임을 알리며 함께 연대할 예정이다.
한편 전여상보협은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성폭력상담소 25개소, 장애인가정폭력상담소 1개소, 장애인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9개소, 장애인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1개소, 장애인성폭력피해자자립지원공동생활시설 3개소의 총 39개 기관으로 조직돼 여성장애인에게 가해지는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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