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가 5일 2023년 장애인 표준사업장 무상지원금 대상자로 선정된 거성산업, ㈜미르크린, ㈜베스트모카, 천일칼라PACK, ㈜제일산업, ㈜세명에스앤더블유 등 6개 사업체와 장애인 표준사업장 운영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 체결을 통해 공단 대구지역본부는 총 10억 4000여만원을 지원하며, 이들 6개 사업체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침체된 대구·경북 장애인고용 시장에 36명 이상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장애인에게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다.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 사업주는 공공기관 우선구매, 법인세·소득세 감면 등의 해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대구지역본부 관내에는 총 37개소의 장애인표준사업장이 운영 중이며, 2022년 12월말 기준으로 장애인 663명(중증 557명)이 근무를 하고 있다.
이병탁 대구지역본부장은 “이번 장애인 표준사업장 운영약정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이 보다 더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지역본부에서도 취업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의 고용창출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에서는 지난해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장애인 신규고용장려금”지원 금액을 연 최대 1080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제도를 개선해 운영하고 있다. 신규 입사한 장애인이 있을 경우 공단 대구지역본부(053-288-15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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