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9일 한국자폐학회 김용훈 교수(사진 왼쪽)과 함께웃는재단 조아라 사무총장이 자폐성장애 연구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함께웃는재단

함께웃는재단은 한국자폐학회(학회장 한신대 이경숙 교수)는 2023년 자폐성장애 연구지원사업 공모 결과, 전은지(서울대 아동가족학과 박사과정) 연구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자폐성장애 연구지원사업은 자폐성 장애에 대한 연구 활성화와 신진연구자 육성을 위해 함께웃는재단에서 지난 2020년부터 진행해왔다. 올해부터는 지난달 9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심리학, 특수교육, 정신건강의학 등의 자폐 관련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한국자폐학회와 함께 추진한다.

전은지(서울대 아동가족학과 박사과정) 연구팀의 연구 주제는 “자폐성 장애아동의 가족, 교사, 치료사 간의 협력적 의사소통을 위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평가”이다.

한국자폐학회의 학술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전은지 연구팀의 연구를 통해 가족, 보육·교육기관의 교사, 치료사 사이에 발달장애 아동의 발달적 잠재력을 최대화할 수 있는 공식적 의사소통 체계가 수립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함께웃는재단의 김정웅 대표이사는 “한국자폐학회와의 협력 사업으로 진행하는 첫해에 좋은 연구가 선정되어 기쁘다”며, “함께웃는재단은 앞으로도 자폐성장애 연구를 지원하며, 신진연구자의 발굴과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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