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장애인자립생활의 날 기념 ‘2023 자립생활(IL) 컨퍼런스' 전경.ⓒ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제16회 장애인자립생활의 날 기념 ‘2023 자립생활(IL) 컨퍼런스' 전경.ⓒ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한자연)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YBM연수원에서 총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장애인자립생활의 날 기념 ‘2023 자립생활(IL)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컨퍼런스 1일차인 14일은 장애인 당사의 자립생활을 위해 헌신하고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국회의장상 1점,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7점(단체 2점, 개인 5점),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표창 5점, 구근호 동료상담가상 1점의 ‘2023 자립생활(IL) 대상’이 수여됐다.

이어진 전체회의에서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UNCRPD) 이행 속 자립생활 운동’을 주제로, 자립생활 운동 관점에서의 유엔장애인권리협약(UNCRPD) 최종견해를 살펴보고 이를 탈시설·주거, 개인예산제도, 일자리·동료상담, 자립생활·정부 측면에 실천적으로 대입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일차인 15일에는 자립생활 분야별 정책 및 핵심 이슈를 주제로 분과회의를 진행했다.

분과회의Ⅰ의 주제는 ‘자립생활센터의 지역사회 전달체계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자립생활센터 법제화의 필요성부터 이를 위해 장애인종합계획 및 탈시설 로드맵 내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역할 강화가 명시돼야 하며 법령 및 지침 개정을 통해 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강화가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분과회의Ⅱ의 주제는 ‘아시아태평양 자립생활(APNIL) 연대의 필요성’으로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의 중요한 정신인 ‘국제협력’ 기조에서의 아태자립생활네트워크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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