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태평양농아인선수권대회’에서 참가한 태권도 선수들이 전원 메달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지난달 28일부터 3월 4일까지 열린 ‘제1회 아시아태평양농아인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로 참가 선수 전원 메달 획득으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이어 4일부터 8일까지 열린 ‘제1회 아시아태평양유도선수권대회’에서는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종합 2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정봉규 사무국장은 “태권도 선수들이 자부담으로 출전해야 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줬다”라며 “앞으로 농아인 선수들이 종목별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지원 관련해 협의할 계획”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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