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문화센터 전경. ©박종태수원시 팔달문화센터 전경. ©박종태

수원시 팔달구 팔달문화센터가 지난 16일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Barrier Free) 본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팔달문화센터 1548.86㎡ 면적에 단층 3개동, 지하1층-지상1층 1개동이 한옥으로 지어져 있다. 단층 건물은 각각 문화교실, 다목적실, 카페로 사용되고 있다. 지하1층-지상1층 건물은 공연장, 연습실, 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다.

17일 직접 방문해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직원의 안내로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입구에 시각장애인들이 손끝으로 만져 문화센터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설치됐지만,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없다.

단층인 다목적실과 문화교실 입구에는 완만한 경사도로 경사로가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접근이 편리하다. 하지만 출입문은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사용하기 힘든 여닫이다. 내부 책상은 높낮이가 조절되지 않은 제품으로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지하1층-지상1층 건물의 주출입문은 자동문 1곳으로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등의 이동 불편을 초래한다. 모두가 불편 없이 이용하려면 자동문이나 터치식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한곳에 앞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된다.

주출입문 옆에는 시각장애인들이 손끝으로 만져 문화센터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와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없다.

휠체어 사용 장애인 등을 위한 엘리베이터가 설치됐으며, 건물 내부 계단에는 양쪽에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도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1층 공연장 옆 안내데스크는 높이를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공연장 단상에는 경사로가 설치돼 있어 휠체어 사용 장애인의 접근이 용이하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지하 1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옆에 별도로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 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문화센터 옆 공중화장실은 남녀장애인화장실이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 출입문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의 경우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사용하기 힘든 미닫이이며, 남녀장애인화장실은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휴지걸이와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은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가 접근을 방해한다.

공중화장실의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수원시 팔달문화센터 단층인 문화교실 입구에는 완만한 경사도로 경사로가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접근이 편리하다. ©박종태수원시 팔달문화센터 단층인 문화교실 입구에는 완만한 경사도로 경사로가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접근이 편리하다. ©박종태
수원시 팔달문화센터 단층인 문화교실 내부 책상은 높낮이가 조절되지 않은 제품으로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박종태수원시 팔달문화센터 단층인 문화교실 내부 책상은 높낮이가 조절되지 않은 제품으로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박종태
수원시 팔달문화센터 지하1층-지상1층 건물의 주출입문은 자동문 1곳으로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등의 이동 불편을 초래한다. 모두가 불편 없이 이용하려면 자동문이나 터치식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한곳에 앞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된다. ©박종태수원시 팔달문화센터 지하1층-지상1층 건물의 주출입문은 자동문 1곳으로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등의 이동 불편을 초래한다. 모두가 불편 없이 이용하려면 자동문이나 터치식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한곳에 앞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된다. ©박종태
수원시 팔달문화센터 지하1층-지상1층 건물의 공연장 옆 안내데스크는 높이를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박종태수원시 팔달문화센터 지하1층-지상1층 건물의 공연장 옆 안내데스크는 높이를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박종태
수원시 팔달문화센터 지하1층-지상1층 건물의 공연장 단상에는 경사로가 설치돼 있어 휠체어 사용 장애인의 접근이 용이하다. ©박종태수원시 팔달문화센터 지하1층-지상1층 건물의 공연장 단상에는 경사로가 설치돼 있어 휠체어 사용 장애인의 접근이 용이하다. ©박종태
수원시 팔달문화센터 지하 1층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 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박종태수원시 팔달문화센터 지하 1층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 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박종태
수원시 팔달문화센터 지하 1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수원시 팔달문화센터 지하 1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수원시 팔달문화센터 문화센터 옆 공중화장실은 남녀장애인화장실이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 출입문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의 경우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사용하기 힘든 미닫이다. ©박종태수원시 팔달문화센터 문화센터 옆 공중화장실은 남녀장애인화장실이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 출입문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의 경우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사용하기 힘든 미닫이다. ©박종태
수원시 팔달문화센터 문화센터 옆 공중화장실은 남녀장애인화장실 출입문은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박종태수원시 팔달문화센터 문화센터 옆 공중화장실은 남녀장애인화장실 출입문은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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