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종합체육관 전경 ©박종태서초종합체육관 전경 ©박종태

서울 서초구 양재대로에 위한 서초종합체육관의 장애인 편의가 일부 미흡한 것으로 점검됐다.

서초종합체육관은 지상 2층 규모로 수영장을 비롯해 농구, 배드민턴, 태권도 등을 할수 있는 대·소체육관 등을 갖춘 다목적 종합체육시설이다. 또한 지난 9일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Barrier Free) 본인증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17일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한 결과 주출입문은 자동문과 여닫이문이 설치됐으며, 여닫이문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다. 반면 주출입문 옆에는 시각장애인들이 손끝으로 만져 체육관 내부를 알수 있는 촉지도식 점자안내판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

건물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1층 수영장 입구 안내데스크는 한쪽의 턱을 낮췄으며, 밑에 공간을 만들어 휠체어 사용장 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수영장에는 휠체어 사용 장애인이 물속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입수를 할 수 있는 경사로가 양호하게 설치됐으며,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입수할 수 있도록 휠체어도 마련됐다.

1층 남녀 가족탈의실‧샤워실을 살펴보면 옷장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지 않아 개선이 필요해 보였다. 샤워기 설치 위치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사용하기에는 조금 높아 보였던 반면, 벽면에 옮겨 앉을수 있는 의자는 양호하게 설치됐다. 마련된 화장실의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 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2층 대‧소체육관 단상에는 휠체어 사용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접근이 가능하도록 완만한 경사도로 경사로가 설치됐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1-2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수 있다. 출입문도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하지만 1층 남성장애인화장실을 제외하고 모두 고장난 상태로 출입문에 ‘사용금지’ 안내문구가 붙어 있었다.

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와 대변기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대변기에 옮겨 앉기에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 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하지만 1층 남성비장애인화장실 점자표지판 밑에 점자블록 바로 옆에 온풍기가 설치돼 있어 시각장애인이 부딛칠 우려가 있어 개선이 필요해 보였다.

서초종합체육관 주출입문은 자동문과 여닫이문이 설치됐으며, 여닫이문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다. 반면 주출입문 옆에는 시각장애인들이 손끝으로 만져 체육관 내부를 알수 있는 촉지도식 점자안내판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 ©박종태서초종합체육관 주출입문은 자동문과 여닫이문이 설치됐으며, 여닫이문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다. 반면 주출입문 옆에는 시각장애인들이 손끝으로 만져 체육관 내부를 알수 있는 촉지도식 점자안내판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 ©박종태
주출입문은 자동문과 여닫이문이 설치됐으며, 여닫이문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다.주출입문 옆에는 서초종합체육관 1층 수영장 입구 안내데스크는 한쪽의 턱을 낮췄으며, 밑에 공간을 만들어 휠체어 사용장 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박종태주출입문은 자동문과 여닫이문이 설치됐으며, 여닫이문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다.주출입문 옆에는 서초종합체육관 1층 수영장 입구 안내데스크는 한쪽의 턱을 낮췄으며, 밑에 공간을 만들어 휠체어 사용장 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박종태
서초종합체육관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서초종합체육관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서초종합체육관 2층 대‧소체육관 단상에는 휠체어 사용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접근이 가능하도록 완만한 경사도로 경사로가 설치됐다. ©박종태서초종합체육관 2층 대‧소체육관 단상에는 휠체어 사용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접근이 가능하도록 완만한 경사도로 경사로가 설치됐다. ©박종태
서초종합체육관 1층 수영장에는 휠체어 사용 장애인이 물속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입수를 할 수 있는 경사로가 양호하게 설치됐으며,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입수할 수 있도록 휠체어도 마련됐다. ©박종태서초종합체육관 1층 수영장에는 휠체어 사용 장애인이 물속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입수를 할 수 있는 경사로가 양호하게 설치됐으며,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입수할 수 있도록 휠체어도 마련됐다. ©박종태
서초종합체육관 1층 남녀 가족샤워실. 샤워기 설치 위치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사용하기에는 조금 높아 보였던 반면, 벽면에 옮겨 앉을수 있는 의자는 양호하게 설치됐다. 마련된 화장실의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 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박종태서초종합체육관 1층 남녀 가족샤워실. 샤워기 설치 위치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사용하기에는 조금 높아 보였던 반면, 벽면에 옮겨 앉을수 있는 의자는 양호하게 설치됐다. 마련된 화장실의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 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박종태
서초종합체육관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와 대변기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대변기에 옮겨 앉기에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박종태서초종합체육관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와 대변기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대변기에 옮겨 앉기에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박종태
서초종합체육관 1층 남성장애인화장실을 제외하고 모든 장애인화장실은 고장난 상태로 출입문에 ‘사용 금지’ 안내문구가 붙어 있었다. ©박종태서초종합체육관 1층 남성장애인화장실을 제외하고 모든 장애인화장실은 고장난 상태로 출입문에 ‘사용 금지’ 안내문구가 붙어 있었다. ©박종태
서초종합체육관 1층 남성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하지만 점자블록 바로 옆에 온풍기가 설치돼 있어 시각장애인이 부딛칠 우려가 있어 개선이 필요해 보였다. ©박종태서초종합체육관 1층 남성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하지만 점자블록 바로 옆에 온풍기가 설치돼 있어 시각장애인이 부딛칠 우려가 있어 개선이 필요해 보였다. ©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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