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가족어울림센터 건물 전경. ©박종태홍성가족어울림센터 건물 전경. ©박종태

홍성군 홍북읍에 위치한 홍성가족어울림센터가 지난달 27일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본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홍성가족어울림센터는 지하1층-지상 5층 건물로 ▲지상1층: 다솜카페, 꿈나무놀이터, 어울림전시관 ▲2층: 홍성군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오감체험실, 작은쉄터 ▲3층: 다함께돌봄센터, 창의센터, 어울림식당, 어울림쉄터 ▲4층: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카페, DVD체험실, 가족도서관 ▲5층: 미디어실, 어울림마당 등을 갖추고 있다.

7일 홍성가족어울림센터를 방문해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지상1층 주출입문은 자동문과 여닫이문이 설치됐으며, 여닫이문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다.

주출입문 옆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와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설치됐다.

1층 안내석의 경우 한쪽의 턱을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문제가 없다.

건물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지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5층 나래홀 단상 계단 옆에 경사로가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접근이 편리하다.

3층 어울림식당과 1층 다솜카페 출입문은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여닫이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지상 1층~5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옆에 각각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 반면, 세면대는 작고 밑에 배관 구조물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각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홍성가족어울림센터 지상1층 주출입문은 자동문과 여닫이문이 설치됐으며, 여닫이문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다. ©박종태홍성가족어울림센터 지상1층 주출입문은 자동문과 여닫이문이 설치됐으며, 여닫이문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다. ©박종태
홍성가족어울림센터 지상1층 안내석의 경우 한쪽의 턱을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문제가 없다. ©박종태홍성가족어울림센터 지상1층 안내석의 경우 한쪽의 턱을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문제가 없다. ©박종태
홍성가족어울림센터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지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홍성가족어울림센터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지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홍성가족어울림센터 5층 나래홀 단상 계단 옆에 경사로가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접근이 편리하다. ©박종태홍성가족어울림센터 5층 나래홀 단상 계단 옆에 경사로가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접근이 편리하다. ©박종태
홍성가족어울림센터 3층 어울림식당 출입문은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여닫이다. ©박종태홍성가족어울림센터 3층 어울림식당 출입문은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여닫이다. ©박종태
홍성가족어울림센터 1층 다솜카페 출입문은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여닫이다. ©박종태홍성가족어울림센터 1층 다솜카페 출입문은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여닫이다. ©박종태
홍성가족어울림센터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박종태홍성가족어울림센터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박종태
홍성가족어울림센터 각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홍성가족어울림센터 각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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