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복지대학교와 국립한경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회 전국 장애·非장애 대학생 창업경진대회’가 지난 10일 마무리 됐다. ⓒ국립한국복지대학교국립한국복지대학교와 국립한경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회 전국 장애·非장애 대학생 창업경진대회’가 지난 10일 마무리 됐다. ⓒ국립한국복지대학교

국립한국복지대학교와 국립한경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2회 전국 장애·非장애 대학생 창업경진대회’가 지난 10일 마무리 됐다.

이번 대회는 7일부터 3박 4일간 제주도에서 진행됐으며, 전국 25개 협력대학과 교육부, 창업진흥원,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등의 후원기관, ㈜카카오, ㈜우아한형제들 등 후원기업이 함께 참여했다.

대회는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팀을 이루어 기업가정신과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해 사회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개최됐다. 모든 참가팀에는 반드시 장애학생이 1명 이상 포함돼야 하며, 장애학생이 팀장 역할 및 최종 IR발표를 수행해야 한다.

35개 대학교 10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창업특강, 창업멘토, 분야별 멘토를 통해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사업계획서 작성, IR발표 준비 등 기업가정신 및 창업 역량을 함양할 기회를 참여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최종 IR발표 대회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각자료묘사 서비스를 개발한 시(視)공간 팀(서울대학교 김수연, 김다영, 송보영, 정유빈, 연세대학교 배준연)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총 11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국복지대학교 성기창 총장은 “대회를 통해 장애학생들에게는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비장애 대학생들은 다양성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함양하면서 모두 함께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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