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총 50억 원 규모의 예술지원 2차 통합공모에 들어갔다.
분야별 접수는 30일 특성화지원 5개 사업을 시작으로 예술기반지원 오는 31일,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 2월 1일부터 진행된다.
서울문화재단은 1차 예술지원 통합공모를 예년보다 2개월가량 앞당겨 지난해 9월 30일 공고한 바 있다.
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연내 계획을 세워 하반기에 집중되던 예술 활동을 365일 가능토록 개선하고, 산재된 공고 시기를 시기별로 묶어 두 번의 통합공모로 운영함으로써 지원 사업에 대한 예측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정보접근성과 편의성을 더한 것.
2차 통합공모는 총 50억 규모로 ▲예술기반지원: RE:SEARCH, 창작예술공간, 예술연구활동, 시각예술작품집발간, 공연예술영상기록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 생애주기형, 자율기획형, 지역협력형 ▲특성화지원: 서울메세나, 거리예술‧서커스, 인디음악 생태계 활성화, 유망예술, 장애예술인 창작활성화지원 등을 포함한다.
예술기반지원은 발표 중심의 창작활동 이외에 창작을 위한 다양한 기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접수 기간은 2월 17일까지다. 최대 100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은 일상 속 예술교육으로 시민이 예술의 주체가 되는 경험, 작업을 통해 시민과 만나는 교육예술가의 활동, 공간을 기반으로 지역이 예술가와 만나 변화하는 예술교육을 지원한다. 운영 지원금은 최대 3000만 원 이내로 사업별로 상이하며, 접수 기간은 2월 17일까지다.
특성화지원은 특성화된 분야 및 대상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예술 생태계가 균등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접수 기간은 ▲재단과 기업 협력을 통한 예술단체 창작활동을 확대하는 ‘서울메세나지원’ 2월 20일부터 3월 17일 ▲거리예술 및 서커스 분야 창작활성화 지원을 위한 ‘거리예술‧서커스지원’ 2월 20일부터 3월 8일 ▲인디음악 생태계 구성원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인디음악 생태계 활성화지원’ 2월 10일부터 28일 ▲미래 예술계를 이끌 차세대 예술인을 집중지원하는 ‘유망예술지원’ 2월 9일부터 3월 3일 ▲장애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환경 마련을 통한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는 ‘장애예술인 창작활성화지원’ 2월20일까지 등이다. 지원금은 1000만 원에서 3000만 원까지 각 사업별로 차이가 있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더 촘촘해진 그물망 예술지원체계로 창작 하기 좋은 환경이 마련되면, 활발해진 예술가의 활동으로 매력적인 도시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고, 서울시민도 예술작품 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2차 통합공모 지원 사업은 모두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scas.kr)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 세부 사업들의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