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기린국민체육센터 전경. ©박종태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인제군기린국민체육센터’가 지난 7일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본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인제군기린국민체육센터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2020년부터 국비 30억원 등 총 사업비 102억원이 투입돼 지어졌다.
연면적 3093㎡에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2층 CGV 영화관, 1층 수영장을 비롯해 헬스장, 다목적홀, 주민자율 공간 등 다양한 체육문화시설과 야외에는 기존 수변 산책로와 연결되는 둘레길이 조성됐다.
10일 직접 방문해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 시설을 점거했다.
점검결과 지상1층 주출입문은 자동문과 여닫이문이 설치됐으며, 자동문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이를 해결하려면 자동문이나 터치식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한곳의 앞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된다.
이에 인제군기린국민체육센터 감리단장은 BF 예비인증 설계에 따른 것으로 본인증에서도 지적되지 않았지만,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출입문 옆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와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설치됐다.
주출입문 옆 1층 안내석의 경우 한쪽의 턱을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문제가 없다.
건물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지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1층 가족탈의실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출입이 편리하며, 내부에 화장실이 설치돼 있다. 샤워실의 샤워기 설치 위치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사용하기에는 조금 높아 보였던 반면, 벽면에 옮겨 앉을 수 있는 의자는 양호하게 설치됐다.
1층 수영장에는 휠체어 사용 장애인들 물속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입수를 할 수 있는 경사로가 양호하게 설치됐으며,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입수할 수 있도록 휠체어도 마련됐다.
2층 CGV 영화관 매표창구, 휴계음식점, 매점 창구는 한쪽의 턱을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문제가 없다. 50좌석의 영화관에 장애인좌석은 맨 앞에 마련돼 있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1층 수영장, 2층 영화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지만, 휴지걸이는 손이 닿기에는 높아 보였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 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인제군기린국민체육센터 1층 주출입문은 자동문과 여닫이문이 설치됐으며, 자동문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이를 해결하려면 자동문이나 터치식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한곳의 앞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된다. ©박종태
인제군기린국민체육센터 주출입문 옆 1층 안내석의 경우 한쪽의 턱을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문제가 없다. ©박종태
인제군기린국민체육센터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지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인제군기린국민체육센터 1층 가족탈의실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출입이 편리하다. ©박종태
인제군기린국민체육센터 1층 샤워실의 샤워기 설치 위치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사용하기에는 조금 높아 보였던 반면, 벽면에 옮겨 앉을 수 있는 의자는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인제군기린국민체육센터 1층 수영장에는 휠체어 사용 장애인들 물속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입수를 할 수 있는 경사로가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인제군기린국민체육센터 2층 50좌석의 영화관에 장애인좌석은 맨 앞에 마련돼 있다. ©박종태
인제군기린국민체육센터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지만, 휴지걸이는 손이 닿기에는 높아 보였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 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박종태
인제군기린국민체육센터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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