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등포구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패션관 남녀비장애인화장실의 시각장애인 편의가 부족한 것으로 점검됐다.

20일 직접 방문해 점검한 결과 패션관은 지하2층-지상 10층 건물인데, 모든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 비장애인화장실을 이용하는 시각장애인이 성별을 구분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는 것.

이에 대해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관계자는 “패션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 점자표지판과 앞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하 2층-지상 7층 건물인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리빙관의 모든 남녀지방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점자표지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된 상태다.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패션관 모든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 ©박종태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패션관 모든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 ©박종태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리빙관의 모든 남녀지방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점자표지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리빙관의 모든 남녀지방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점자표지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