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차에서 내려 이동하기 힘들게 만들고 있는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센터)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설치된 캐노피 지지대가 조만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지역 장애인단체가 많이 입주해 있어 장애인들의 방문이 빈번한 누림센터를 직접 방문해 점검한 결과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눈과 비를 맞지 않게 2년 전 캐노피를 설치한 것은 긍정적인 상황이다. 하지만 캐노피 지지대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침범, 주차 뒤 장애인인 휠체어를 타고 나오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누림센터도 이 같은 불편을 인지하고 있어 올해 개선을 위해 예산을 확보한 상태로 입주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조속히 개선하고, 남자화장실 소변기도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어 바닥까지 내려오는 제품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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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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