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대표 최창현, 이하 밝은내일)은 18일 대구은행이 향후 리모델링시 장애인화장실 설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의 답변을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밝은 내일에 따르면 최창현 대표는 지난 10일 대구은행 성당시장점에 방문했다가 이용시간이 1시간 가량 길어지면서 화장실을 이용하려고 했다. 하지만 화장실이 2층에 있어 이용을 못해 큰 불편을 겪은 후 대구은행과 국가인권위원회에 ‘거래 은행임에도 화장실 문제로 수치심과 굴욕감을 준 것에 대해 대구은행장의 사과와 전체 지점에 장애인화장실 대안을 만들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구은행은 밝은내일을 방문해서 사과했으며, 앞으로 영업점의 전면 환경개선공사를 실시할 경우 최대한 장애인화장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해 왔다.
최창현 대표는 “이제는 장애인화장실이 관공서와 지하철뿐만 아니라 은행과 식당·카페에도 설치돼 장애인도 동등한 고객의 편의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