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라는 세계’ 저자 김소영 작가가 지난 5일 장애어린이의 꿈과 잠재력을 응원하기 위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장애어린이 재활치료비 1,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리커버 특별판 ‘어린이라는 세계’ 인세로, 장애어린이가 경제적인 이유로 재활치료를 중단하지 않도록 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발간된 리커버 특별판은 장애‧비장애 어린이, 이주 어린이들이 함께 어우러진 임진아 작가의 표지 일러스트로 주목을 끌었다.
김소영 작가는 “장애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어른들이 많다는 걸 알려주고 싶다”며, “어린이들이 재활치료를 받으며 자기만의 속도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작가는 2021년에도 ‘어린이라는 세계’ 출간 1주년을 기념해 치료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이원일 원장은 “어린이를 이해하고 좋은 책 표지에 장애어린이가 등장해 환아 보호자들이 반가워했다”면서 “다양한 어린이들의 이야기가 담아낸 작가님의 기부를 통해 우리 병원에서도 많은 장애어린이의 꿈과 희망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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