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경찰서 건물 전경  완쪽 단층은 민원실 의성경찰서 전경. ©박종태

경북 의성군 의성경찰서가 신청사로 이전, 업무에 들어간지 2개 월이 넘어간다.

의성경찰서는 4층 건물인 본관동과 단층 건물인 민원동으로 건립돼 지난해 10월 말 이전 완료와 함께 준공식을 가졌다. 특히 같은 달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우수등급 본인증을 받았다.

3일 의성경찰서를 방문해 직원의 안내로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민원동 민원실 입구 주출입문은 자동문만 설치돼 있고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동에 불편이 있을 것으로 보였다. 불편을 해소하려면 터치식 자동문이나 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한곳의 앞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모두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민원실 주출입구 옆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와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없다.

민원실 창구는 높이를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본관동 주출입문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자동문과 여닫이문이 각각 설치됐으며, 여닫이문 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주출입문 옆에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와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1층 안내데스크는 한쪽의 턱을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4층 대강당 단상에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접근을 위해 경사로가 완만한 경사도로 설치됐다.

4층 체력단련실은 남녀탈의실 옷장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다. 샤워실은 벽면에 휠체어 사용 장애인이 옮겨 앉을 수 있는 샤워용의자가 설치된 반면 샤워기 위치는 사용하기에는 조금 높아 보였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본관동 1층과 3층, 민원동 1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에 각각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휴지걸이와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각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구분할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민원실 주출입구건물 자동문 만 설치가 되고 바닥에 점자블록 설치가 되고 출입문옆에 점자 안내판 설치가 되고 음성안내기및 인적 서비스역할을 하는 직원호출 벨이 설치가 되였다.의성경찰서 민원동 민원실 입구 주출입문은 자동문만 설치돼 있고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동에 불편이 있을 것으로 보였다. 불편을 해소하려면 터치식 자동문이나 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한곳의 앞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모두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박종태
민원실 한쪽의,창구의 경우 높이를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의성경찰서 민원동 민원실 창구는 높이를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박종태
본관동,출입문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자동문과 여닫이문이 각각 설치됐으며, 여닫이문 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었다.출입문옆에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의성경찰서 본관동 주출입문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자동문과 여닫이문이 각각 설치됐으며, 여닫이문 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박종태
 1층 안내데스크는 한쪽 공간을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의성경찰서 본관동 1층 안내데스크는 한쪽의 턱을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박종태
4층 대강당,단상에 횔체어사용장애인들 접근이 가능 가능 하도록 경사로가 설치가 되었다.의성경찰서 본관동 4층 대강당 단상에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접근을 위해 경사로가 완만한 경사도로 설치됐다. ©박종태
4층,체력단련실 내부를 살펴보면 남녀탈의실 옷장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이 되있었다.의성경찰서 본관동 4층 체력단련실은 남녀탈의실 옷장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다. ©박종태
또한 샤워실은 벽면에 휠체어 사용 장애인이 옮겨 앉을 수 있는 샤워용의자가 설치가 되였지만 샤워기가 조금 높게 설치가 되였다.의성경찰서 본관동 4층 샤워실은 벽면에 휠체어 사용 장애인이 옮겨 앉을 수 있는 샤워용의자가 설치된 반면 샤워기 위치는 사용하기에는 조금 높아 보였다. ©박종태
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대변기에 자동물 내림 센서가 설치됐으며, 휴지걸이와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었다.대변기 등받이 설치가 되였으며 세면대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의성경찰서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휴지걸이와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박종태
각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구분할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의성경찰서 각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구분할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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