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열린 장애인식개선 콘서트 ‘너와 나를 위한 콘서트’ 공연 장면. ⓒ한국장애인개발원지난 6일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열린 장애인식개선 콘서트 ‘너와 나를 위한 콘서트’ 공연 장면. ⓒ한국장애인개발원

‘너와 나를 위한 1cm’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2022 장애공감주간'이 캠페인 참여 영상 총조회 수 89만 회, 이벤트 참여자 총 1,775명을 기록하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장애공감주간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개최됐으며, '너와 나를 위한 1cm' 캠페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와 참여형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이 주최하는 장애공감주간은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3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너와 나를 위한 1cm’ 캠페인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 노인 등의 편의를 위한 배리어 프리(Barrier-free) 자막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실행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했다.

장애공감주간 내 참여 영상 조회 수 89만여 회 및 좋아요 3만 8,000여 회, 댓글 900여 개로 캠페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마라닉tv’ 등 건강 관련 유튜브 채널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유튜버들의 참여로 배리어 프리 자막 삽입의 활성화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6일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는 '너와 나를 위한 콘서트'가 열리기도 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콘서트에서는 밀알복지재단 브릿지온, 사단법인 희망을노래하는사람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드리미예술단, 아트위캔 그랑그랑밴드 등 장애인 예술가들로 이루어진 6개 팀이 참가해 대중가요부터 트로트, 댄스 무대까지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다.

아울러 지상파 인기 방송 프로그램 등과의 협업을 통해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을 방영했다. 2일 방영된 EBS1 '자이언트 펭TV'에서는 펭수와 함께 시각장애인 유튜버 원샷한솔이 출연해 장애에 대한 편견 없는 친근한 접근 방식을 보여줬다. 1일과 8일 2편에 걸쳐 업로드된 '씨리얼' 유튜브 채널에서는 여성 장애인의 출산, 육아, 그리고 돌봄에 대한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외에도 온라인을 통해 장애 공감의 기회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병행했다. 문자로 표현되지 않는 이미지 등 콘텐츠에 대한 시각장애인의 접근성 제고를 위한 '대체 텍스트' 활용 이벤트를 비롯해 퀴즈, 아이디어 이벤트 등 여러 SNS 이벤트를 실시해 1,775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한편 2022 장애공감주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개발원 공식 홈페이지(https://www.koddi.or.kr/index.jsp)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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