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이 선정한 ‘올해의 장애인정책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의 장애인정책 우수의원’은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이 지난 1년간 국회 내 장애인정책 관련 발언이나 법률 제‧개정 등 의정활동을 평가해 제도개선과 정책 수립에 기여한 국회의원을 선정하는 것으로, 최혜영 의원은 2021년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수상자로 정해졌다.
최 의원은 장애인정책 관련 발언을 한 13인의 국회의원 중 총 38번으로 최다를 기록했고, 질적 항목 역시 11.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애 관련 법안 발의 또한 대표발의 7건 등의 실적이 반영되어 종합평가 결과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최혜영 의원은 ▲장애인 학대 발생 거주시설 대상 처벌 강화 및 정부보조금 환수 촉구, ▲정신장애인 지역사회 회복 체계 구축, ▲장애인 일자리 사업 관리 강화 및 직무 개발, ▲장애인 가족돌봄 부담 완화 필요성 등을 지적했다.
또, 장애 관련 주요 법안으로 장애인 권리 신장 정책의 근거가 되는 ‘장애인권리보장법안’과 여성장애인의 교육, 안전, 건강권 등 보장 및 지원과 관련한 ‘장애여성지원법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장애인 기본권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최 의원은 “정부당국에 의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권리가 보장은커녕 오히려 훼손되는 가운데 정책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기쁨보다는 책임감을 더 막중하게 느낀다”면서 “장애인 당사자로서 느끼는 문제의식을 토대로 입법과 예산, 정책질의 등을 통해 장애인 기본권 보장과 권리증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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